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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준정병 독한팩폭 해주세요

키키키킴

현직자님.. 저 정신차리라고 팩폭 좀 구할 수 있을까요. .. 오늘까지 마감인 공고 있었는데 또 제출 못했어요 아침에 지원서 마무리 지을 생각이었는데 하기가 너무 싫은거에요 알람 들어도 걍 일어나기가 싫은거에요 그래서 결국 회피하다가 마감 한 시간전에 부리나케 마무리 짓다가 결국 시간 넘겨서 제출 못했어요... 바로 내일 마감인 것도 쳐내야 하는데 그것도 또 하기가 귀찮아서 인스타나 뒤적거리고 있었고.. 그냥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자책하고 근데 개선은 안하고. 이러다 진짜 취업못하겠다 생각드는데 암것도 하기 싫어요.. 바껴야 하는거 알면서도 이러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취준정병인가요 저만 이런가요 남들도 이런가요ㅠ 이러다 진짜 취업못할 거 같은데 순살돼도 좋으니까 저 진짜 정신차리라고 독하게 팩폭받고 싶어요


2026.09.28

답변 5

  • 채택스포스코
    코부사장 ∙ 채택률 74%

    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멘티님. 반갑습니다. 지금 상태는 취준정병이라기보다 그냥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습관이 자리 잡은 모습에 가깝습니다. 다들 불안하다고 해서 저절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취업은 감정이 아니라 마감과 제출로 가는 일이라서 오늘 안 한 일을 내일 마음만 먹고 해결하는 구조로는 계속 밀리게 됩니다. 지금처럼 회피하다가 자책만 반복하면 준비한 시간은 쌓여도 결과는 안 남습니다. 독하게 말씀드리면 멘티님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작 버튼을 끝까지 안 누르는 쪽에 더 익숙해진 상태입니다. 바뀌려면 의지부터 찾지 말고 규칙부터 세우셔야 합니다. 내일 마감이면 오늘은 완성도가 아니라 제출 가능 상태만 만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손대기 싫으면 10분만 하겠다고 정해보시구요. 인스타부터 여는 습관은 당분간 끊어야 합니다. 지원서 하나를 미루는 순간 다음 공고도 같이 밀립니다. 지금 필요한 건 반성문이 아니라 바로 열어서 수정하고 저장하고 제출하는 반복입니다. 이걸 못 바꾸면 취업이 멀어지는 게 아니라 멘티님 생활 리듬이 먼저 무너집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09.28


  • 취뽀도우미입니다대구교통공사
    코이사 ∙ 채택률 96%

    채택된 답변

    마감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회피하게 되는 그 괴로운 심정은 비단 질문자님만 겪는 일은 아니며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슬럼프 속에서 겪는 공통된 어려움입니다. 하지만 의지가 약하다거나 한심해서가 아니라 불안감이 클수록 뇌가 회피 반응을 선택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므로, 지금 이 순간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지 않으면 원하시는 결과를 얻기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 냉정한 현실입니다. 완벽한 상태로 지원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일단 마감 두 시간 전을 강제 마감 시간으로 설정하여 무조건 미완성 상태로라도 제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자책하는 시간에 차라리 엉망인 지원서라도 하나 더 제출하는 것이 합격 확률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이며, 지금 겪고 있는 무기력함은 행동을 시작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내일부터는 알람이 울리면 이유를 따지지 말고 몸을 일으켜 일단 자리에 앉는 것부터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2026.09.28


  • P
    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
    코부사장 ∙ 채택률 100%

    팩폭을 하자면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능력이나 스펙이 아니라 지원해야 할 때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공고를 놓친 것보다 더 위험한 건, 이미 이런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는 걸 본인도 알고 있는데 자책만 하고 다음 공고에서도 똑같이 행동하는 겁니다. 취업은 결국 지원서를 제출해야 시작되는데, 완벽하게 쓰려고 미루다가 마감시간을 넘기면 아무리 좋은 경험과 스펙이 있어도 평가받을 기회 자체가 없습니다. 다만 “정신력이 약해서 그렇다”, “한심해서 그렇다”라고 몰아붙일 문제도 아닙니다. 취준이 길어지면서 부담감 때문에 시작 자체를 피하는 패턴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자책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겁니다. 자책은 행동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다음 회피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준을 바꾸세요. 자소서를 잘 쓰는 것보다 마감 전에 제출하는 것을 1순위로 두는 겁니다. 내일 마감 공고라면 오늘 완벽하게 작성하려고 하지 말고 일단 지원서에 들어가서 인적사항과 기본 항목부터 채우세요. 자소서는 문항별로 30~40분 제한을 걸고 일단 초안을 만든 다음 수정하세요. 제출 가능 상태를 마감 3시간 전까지 만들어놓고, 마지막에는 오탈자와 첨부파일만 확인하고 제출하는 식으로요. 인스타는 지원서를 제출한 뒤에 보세요. 그리고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몇 주 이상 지속되고, 잠이나 식사 같은 일상까지 무너지거나 혼자서 행동을 시작하기 어려운 정도라면 단순한 게으름으로 치부하지 말고 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 같은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2026.09.29


  • 멘
    멘토 호날도KT
    코전무 ∙ 채택률 58%

    ● 채택 부탁드립니다 ● 지금 필요한 건 자책이 아니라 행동 기준을 바꾸는 것입니다. 지원서를 잘 쓰고 싶어서 계속 미루다가 제출 자체를 못하면 완성도 90점짜리 미제출보다 70점짜리 제출이 훨씬 낫습니다. 취준이 길어지면 피로와 회피가 반복되는 경우는 흔하지만 그대로 두면 기회가 실제로 줄어듭니다. 오늘부터 마감 당일 작성은 금지하고 최소 하루 전 제출을 원칙으로 잡으세요. 휴대폰은 다른 방에 두고 30분만 자소서에 집중한 뒤 쉬는 방식으로 시작해보세요. 한심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지금 습관이 취업을 막고 있는 것이니 습관부터 끊어내셔야 합니다.

    2026.09.28


  • 합격 메이트삼성전자
    코부사장 ∙ 채택률 77%

    멘티님. 안녕하세요. ​지속되는 거절과 불안감 속에서 오는 번아웃과 회피 심리는 많은 취준생들이 겪는 일상적인 과정입니다. 하지만 마감 임박 제출 실패가 반복되면 서류 작성 기회 자체가 사라져 결국 스스로의 가능성을 닫아버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책이나 완벽주의가 아니라, 서류 작성을 하루 전 완성으로 루틴화하는 행동 변화입니다. 지원서 완벽도에 집중하기보다는 '마감 24시간 전 제출'을 절대적인 규칙으로 설정하고, 하루에 최소 1시간은 핸드폰을 끄고 작성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작은 제출 하나하나가 모여 기회를 만드는 만큼, 오늘 밤 바로 내일 마감 공고의 초안을 완성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켜 보시길 권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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